끄적
(긴글주의) 좌충우돌 Mazassumnida 개발기
어쩌다? 7주간의 효창공원 스터디가 끝나고, 2학년 여름방학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어 제주코딩베이스캠프의 인스타그램 클론 코딩 캠프에 지원했다. 17: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지만... 이게 뭔 일이람? 코로나가 아주 제대로 터져서 캠프도 펑... 겨울로 미뤄진 것이었다. 이왕 이렇게 된 거, 7주 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남은 1주는 보람차게(=아무것도 안 하고) 보내자고 결심했다. 정말로 한 이틀 동안은 아무것도 안하고 신촌 연합 스터디 연습문제만 꼬박꼬박 풀다가, 홍익대 HI-ARC 학회장님의 수다용 디스코드 방에서 친해진 @swoon, @strawji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냈다. solved.ac 티어와 내가 여태까지 푼 문제들의 유형을 고려해서 BOJ에서 3문제를 추천해주는 서비..
라이브 코로나 맵 기술 자원봉사 일기
시작하기 전에 아래의 내용은 제가 3월 11일부터 3월 17까지 라이브 코로나 맵 기술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을 담은 글입니다. BGM = Taylor Swift - Call It What You Want 들으면서 보시면... 더 잘 읽히지 않을까요? 어쩌다? 여느 때처럼 솔룩스 온라인 회의를 끝내고 임원진들과 잡담을 하는데, 회장 친구가 나에게 자신이 소속된 라이브 코로나 맵 개발 팀에서 자원봉사자 3기를 모집 중이라고 전해주었다. 그간 조금씩 열심히 쌓아온 실력을 테스트할 기회라고 생각하여 바로 대표님께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냈고, 그 다음 날 바로 3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다. 내가 짠 코드가 좋은 일에 쓰인다니... 이것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. 여긴 누구고 나는 어디인가 그렇다. 나..